식빵 껍데기가 좋아서
가장자리만 뜯어먹고 도로 봉지에 넣었더니
보기에 심히 좋지 않더라
어른이 되면 편식을 안 하게 되는 게 아니라 편식에 합당한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뿐이죠. 속에서 안 받아서, 알레르기가 있어서, 생리적으로 맞지 않아서, 의사가 먹지 말랬어, 신념, 등등등... 한 한 십오년전에는 어쩜 얘는 이렇게 편식을 안할까 하고 칭찬받던 저는 요즘 거의 대마왕 수준의 편식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먹기 싫은 건 늘었네요. 그런데 대체 왜 편식하면 안된다는 거야. 영양밸런스라면 계산해서 다른 식품으로 보충하면 되지 않나요... 끼니도 마찬가지. 규칙적으로 두 끼를 먹는다면 꼭 세 끼 먹으라고 구박할 필요는 없는 듯. 자는 것도 마찬가지고. 생활이라는 게 그렇죠. 나름대로의 밸런스를 유지하기만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알콜은 확실히 독극물이 맞아 ㅇ<-< 하지만 맛있는 독...
한줄요약 ; 얘들아 맨날 밥좀먹어 잠좀자 하고 갈궈서 미안해
...그래도 하루에 한끼는 먹읍시다. 어 그래 너랑 너 말이에요.
음식문답 1.5
돌아다니다 재밌어 보여서 퍼왔음. 작성한 지는 며칠 됐고요. 출처불명...
1. 절대로 못 먹는 것은?
익힌 당근
2. 특히 좋아하는 요리의 원조 나라는?
어...인도? 그런데 인도카레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음 그리고 카레우동은 일식이지
3. 닭 돼지 소 개 토끼 오리고기 중 못 먹는 것은?
개랑 토끼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 먹을 수는 있을 것 같군요
4. 면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소면
5. 인스턴트 라면 중 가장 애호하는 것은?
집에 있는 라면
6. 육식과 초식 중 어디?
고기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굳이 나누자면 초식
7. 우유 중 좋아하는 맛은?
흰우유/커피우유
8. 우유 중 좋아하는 브랜드는?
싼 브랜드
9. 탄산음료 중 좋아하는 것은?
닥터페퍼와 웰치스 딸기는 소중합니다
근데 이제 탄산이... 목에서 안 받더군요. ㅇ<-< 그래도 가끔은 괜찮겠지 흑흑
10. 과일주스 '오렌지 포도 복숭아 사과 망고' 중 싫어하는 것은?
오렌지. 복숭아. 하지만 생과일을 갈았을 경우 전부 좋아합니다.
11.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중 어느 쪽?
둘 다 좋아요.
12. 커피 중 제일 좋아하는 건?
기본적으로 막입이라 안가리고 다 잘 마셔요. 자판기 블랙도 마시고. 설탕이랑 프림만 안 들어가면 돼요. 프림은 안 되는데 우유는 들어가도 되고 우유가 들어가면 설탕도 들어가도 되는 기묘한 입맛입니다. 하지만 역시 아무것도 안 넣는 게 좋구요.
보통 마시는 건 드립. 아메리카노. 가끔 에스프레소
집에 보통 갖다놓는 건 만델링이지만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면 다 좋아요. 그리고 저의 특기는 갓 볶은 커피로 남 못 줄 맛없는 커피 만들기 ^ㅁ^
13. 양파 당근 오이 마늘 고추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토마토 상추 샐러리 칡 미나리 더덕 연근 중에 못 먹는 것은?
익힌 당근과 매운 고추.
14. 배고플 때 집에서 제일 간단히 해먹는 요리는?
드립 좀 진하게 내려서 우유를 부어요.
15. 리치, 망고, 망고스틴, 구아바, 두리안 중 먹어본 것은?
리치, 망고.
16. 자신은 좋아하는데 남들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식성은?
평범해요.
17. 제일 좋아하는 빵은?
식빵 껍데기
18. 제일 좋아하는 도넛가게는?
괴음료가 많은 던킨. 도넛은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 음료만 시켜요.
19.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요새는 배스킨 민트초코가 참 좋아요. 근데 딱히 배스킨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 편하게 민트초코를 살 수 있는 곳이 배스킨 뿐이라.
20. 제일 좋아하는 피자가게는?
미국식 피자는 좋아하지 않아요.
이탈리아식은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21. 제일 좋아하는 케잌은?
맛있는 케잌. (...)
케잌 좋긴 한데 사실 보는 쪽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주면 잘 먹습니다.
22. 해외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것?
여행을 무서워해서 나가본 적이 없군요.
23.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다른 나라의 식성은?
다른 나라라기보다는...
생선이나 식재료랑 눈싸움하면서 먹는 시스템은 무서워요.
가능하면 원재료의 형태를 모르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4. 술안주로 좋아하는 건?
술+안주의 바람직한 상승작용을 묻는 거겠죠? 근데 어 글쎄요. 딱히 없는 듯.
맥주랑 칵테일은 안주 없이 마시는 게 좋은데 정종-소주 라인으로 가면 안주가 필요하긴 하죠. 그런데 딱히 뭐가 먹고 싶은 건 아니고 보통 남한테 맡기는 편... 집에서 정종 마실 때는 안주 없이 한잔만 마셔요.
와인 맛은 모르겠어요 그냥 시고 떫고 ^^> 마리아쥬 그건 아마 홍차였지...
25. 달콤한 것과 매운 것 중 어느 쪽?
요즘 매운 건 너무 매워서 차라리 단 게 나을 것 같기도...
간이 내 취향이라면 매운 거.
26. 새콤한 것과 짭조름한 것 중 어느 쪽?
새콤.
27. '19'번 가게에서 꼭 먹는 맛?
요즘은 민트초코만 사네요. 내 사랑...
녹차나 피스타치오 아몬드도 괜찮은데 아몬드를 빼면 더 괜찮을 것 같아요.
28. 프링글스는 어느 맛?
아무 맛이나. 근데 사먹는 일은 없어요.
29. 좋아하는 것을 계속 먹는 타입? 신제품을 먹는 타입?
신제품이 신기하면 도전해 보는 타입.
30.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 중 무엇?
된장>김치찌개>청국장. 근데 셋 다 좋아요.
31. 외국인에게 꼭 먹이고 싶은 우리나라 음식은?
딱 떠오르는 건 없는데 구절판 정도면 적절하지 않을까.
맵지 않고 싫어하는 재료를 뺄 수 있고 보기에 화려하고 먹을 때 귀찮고.
32. 계란프라이는 어떻게?
주는 대로 먹어요.
33. 스테이크의 굽기는?
미디움레어-레어
34. 식혜 먹을 때 쌀과 음료의 비율은?
거의 물만.
35. 제일 좋아하는 과자?
참크래커
요새 나오는 소포장 두개 든 종이박스 말고 옛날 버전...
비닐포장 속에 꽉차게 들어잇던 그 쪼끄만 놈이 좋았는데 요샌 안 팔지요 네
36. 패스트 푸드점은 어디?
프레쉬니스. 요즘 스몰사이즈 사라져서 슬프지만. 여기 커피 괜찮아요.
같은 이유로 맥. 그런데 주위에 2마트 맥 말고는 가게가 전멸...^ㅁ^
37. 제일 좋아하는 초컬릿 브랜드?
가나 (저렴한 내인생 ^-^)
38. 자장, 짬뽕 중 어느 쪽?
둘 다 좋아요.
39. 죽 중에 가장 좋은 건?
흰죽
40. 순대에서 못 먹는 부위는?
없지롱.
41. 제일 좋아하는 생선은?
구운 삼치~
42.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사는 음식은?
커피우유 / 토마토주스
43. 삼각김밥은 어느 맛?
아무 맛이나. 근데 사먹는 일은 없어요. (2)
44.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
오이말이 (저렴한 내인생 ^-^2)
45. 차 종류 중 최고는?
보리차~
46.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는?
부위를 구분하지 못하는 값싼 저의 혀
47.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부위를 구분하지 못하는 값싼 저의 혀 (2)
48. 가장 최근에 먹은 것은?
커피우유
49.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배불러요...
50. 바톤 넘길 사람
배고픈 사람




